이 케이스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UX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실시간 방송영상에 추가되는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의 인포그래픽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기술에 대한 이해와 사용자 니즈 파악, 그리고 이를 디자인하는 역량을 쌓을 수 있어요. 

수영선수들의 실시간 위치 정보가 가능해졌다는 것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자동차 길 안내나 대중교통 실시간 안내와 동일한 기술입니다.

 
고려 사항에 사용자가 보고 싶은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1) 선수들의 순위, (2) 선수들 간의 현재 거리차, (3) 각 선수들의 현재 속도. 실시간 위치 정보 기술과 이 정보들의 관계를 이해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순위와 거리차, 현재 속도를 어떤 형태로 표현해야 하는지 정리하세요.

 
그리고 나서 오른쪽에 있는 실시간 화면에 이 세가지 정보를 추가된 스케치를 해보세요.

 
수영 경기를 보는 관중의 입장에서 수영 중에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보세요. 예를 들어 한 선수가 다른 선수를 따라잡아서 순위가 바뀌는 상황, 한 선수가 마지막에 빠르게 수영해서 거리차가 좁혀지는 상황 등. 이런 상황에서 스케치한 디자인이 효과적인지 검토해 보세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인포그래픽을 정리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디자인안은 여러 상황에서 이렇게 바뀐다는 점을 보여주어야 하므로 여러 상황에 적용된 안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 잘한 점 

선수들의 실시간 위치를 이용해서 중계를 보는 시청자에게 필요한 선수들 간의 거리차를 보여줍니다.   

📌 부족한 점 

사용자가 보고 싶어하는 순위와 속도는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순위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 때와 순위가 바뀔 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수영경기를 보는 시청자들이 사용자입니다. 이들이 수영경기에서 보고 싶은 정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압도적으로 빠른 선수가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1등을 하는 경우, 이 사람이 얼마나 빠른지, 누구인지가 궁금할 것입니다. 또는 경기 막바지에 한 선수가 1등하던 선수를 추격해서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우 굉장히 흥미롭게 관전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보면서 수영장의 레인, 케이스에서 제시한 표시되어야 할 정보들이 어떤 형태로 전달되어야 관중들이 더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현재 방송에서 사용 중인 인포그래픽과 잘 어울리게 디자인하는 관점으로 보면 어떻게 디자인하는게 좋을지 힌트롤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국기가 선수 머리를 가리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디자인안에 대한 설명을 체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체계적인 방법으로 UX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 총평 

사용자 요구사항의 일부만 반영하셨습니다. 

기술 도입으로 생기는 가치 향상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이런 기술을 도입할 때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비용을 들인만큼 더 많은 시청자들이 만족해서 해당 방송국의 중계를 더 시청하고, 거기서 수익을 얻고자 하는데 이 부분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전문가의 평가: C
S: 감탄할 만한 수준입니다.
A: 실제 상품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요.
B: 부족함이 조금 있습니다.
C: 노력이 필요해요.